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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에 콘돔 넣기'…위험천만 10대들

소셜미디어서 유행 번져
전문의 질식 가능성 경고

일부 10대 사이에서 콘돔을 코에 넣은 뒤 입안에서 꺼내는 '콘돔 스노팅'(Condom Snorting·사진)이 유행하고 있다. 의료진은 라텍스 재질인 콘돔이 호흡기관 전체를 막을 수 있다며 이런 장난은 호흡곤란 등 위험천만한 상황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3일 의료매체 웹MD(webmd.com)에 따르면 일부 10대들이 콘돔을 이용해 장난을 하는 영상이 잇따라 소셜미디어에 올라오고 있다. CBS뉴스는 한 10대가 콘돔을 콧구멍에 넣은 뒤 목구멍을 거쳐 입으로 빼내는 영상을 보도하기도 했다. 웹MD는 몇 년 전 유행했던 이런 장난이 최근 다시 등장했다고 전했다.

응급실 전문의 아마르 알리는 "입과 기도에 연결된 코에다 무언가를 넣으면 질식할 수 있다"고 위험한 행동을 하지말라고 강조했다. 또 뉴욕시 레녹스힐병원 응급의 로버트 글래터는 "코 안은 특별한 세포구조로 자칫 박테리아나 진균에 감염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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