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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싸게 고쳐주겠다" 사기 기승…마켓 주차장서 가짜 정비사 접근

차를 저렴하게 고쳐주겠다며 접근한 뒤 수리비만 챙겨 달아나는 사기 행각이 또 기승을 부리고 있다.

17일 abc7뉴스는 알함브라에 사는 한 여성이 차량 수리를 맡겼다가 차량은 더 망가지고 1000달러의 피해를 봤다고 보도했다.

리타 엘리스는 사우스 패서디나의 랠프스 마켓을 갔다가 한 남성의 솔깃한 제안을 받았다. 그는 "한 남성이 다가와 200달러만 주면 차가 긁힌 것을 말끔하게 고쳐주겠다고 말했다"면서 "대니얼이라는 남자는 명함까지 줬다. 하지만 차를 세 번이나 나눠서 고치더니 1000달러나 요구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남성은 차량정비 자격증을 가짜로 제시한 사기꾼으로 드러났다. 엘리스는 "이 남성은 터들 왁스를 차에 바른 뒤 24시간 동안 만지지 말라고 말한 뒤 사라졌다. 나중에 보니 긁힌 자국이 더 엉망이 돼 있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캘리포니아 차량수리국(BAR)은 차량 수리를 맡길 때는 상호명 자격증 연락처를 꼭 확인하라고 강조했다.

차량수리국 프랭키 곤잘레스는 "차량 수리를 빙자한 사기는 매일 일어난다"며 "차를 싼값에 고쳐주겠다고 하면 의심 먼저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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