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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타운 주민들 성인병 심각하다

[LA중앙일보] 발행 2018/05/01 미주판 4면 기사입력 2018/04/30 19:14

이웃케어 작년 진료현황 분석
과체중·비만이 3명중 1명
고혈압 23%·당뇨 30% 증가

한인사회에서도 과체중·비만이 심각한 건강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웃케어클리닉(Khei·소장 애린 박)이 30일 발표한 '2017년 환자 및 진료 현황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과체중·비만 관련 진료건수는 모두 2만2493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이웃케어의 총 진료건수가 6만3663건임을 감안하면 진료 3건 중 1건(35%)에 해당한다.

<표 참조>

애린 박 소장은 이 같은 결과에 대해 "LA한인타운에 사는 한인과 지역주민 중 성인병과 같은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이들 성인병은 뇌졸중 심근경색 등 치명적인 질환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고 각종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하고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소장은 "문제는 이웃케어 환자와 한인타운 주민 대다수가 이민자 및 저소득층으로 인종 언어 문화 차이로 사회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언어적 한계와 정보 부족 등으로 특히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한돼 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실제 이웃케어 환자의 95%는 소득이 연방빈곤선(FPL)의 200% 이하인 저소득층이다.

이웃케어 환자가 가입한 건강보험을 종류별로 살펴봐도 저소득층을 위한 가주 건강보험 프로그램인 메디캘(Medi-Cal) 가입자가 전체 환자의 72%를 차지했다. 무보험자는 21%였다. 이외에 개인보험 소지자 4% 메디케어 가입자 3%로 조사됐다.

고혈압 환자도 대폭 증가했다. 지난해 고혈압 진료환자 건수는 1만103건으로 1년 전의 8185건보다 2000건 가량 늘었다. 당뇨 진료건수 역시 2016년 6001건에서 2017년 7755건으로 30% 가까이 증가했다. 심장질환 환자 방문 건수도 2016년 819건에서 2017년에는 1090건으로 늘었다.

이는 지난 한해 전체 클리닉 이용 건수가 늘어난 데 따른 각 질환별 진료 건수 증가 부분도 있지만 그만큼 성인병을 앓고 있는 환자가 많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LA한인타운이 속한 연방하원 34지구 주민 건강상태도 한인타운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이웃케어 측은 밝혔다.

이웃케어 환자 이용 건수는 지난해 처음으로 6만 건을 넘어섰다. 환자 성비는 남성 42% 여성 58%로 여성이 많고 인종별로는 한인·아시안 63% 히스패닉 20% 흑인 9% 백인 7%로 구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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