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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사이 영 투수' 상대로 안타

토론토 오승환은 휴식

'추추 트레인'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3경기 연속 안타 퍼레이드를 이어갔다. 특히 2017년 아메리칸리그 사이 영 어워드 수상자인 코리 클루버(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상대로 진루해 더욱 의미가 깊었다.

추신수는 2일 오하이오주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서 벌어진 인디언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이전까지 클루버에 6타수 무안타로 눌렸던 추신수는 1회초 패스트볼을 정확하게 받아쳤지만 좌익수 마이클 브랜틀리의 호수비에 걸렸다. 그러나 3회초 두번째 타석에서 클루버의 컷패스트볼을 중전안타로 만들며 3경기째 안타 행진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타율을 0.252(123타수 31안타)로 올렸지만 레인저스는 4-12로 대패, 12승20패로 하락했다.



한편 오승환(토론토 블루제이스)은 0-4로 완패한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등판하지 않았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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