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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이틀간 퍼팅 64개 난조

"정상 상황이라면 선두 됐을 것"…7언더파 말나티 1위

10년간 메이저 무관에 머물고 있는 타이거 우즈(42)가 PGA 웰스파고 챔피언십(총상금 770만달러)에서 퍼팅 난조가 이어지며 간신히 컷오프를 모면했다.

우즈는 4일 노스 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CC(파71)서 이어진 대회 2라운드서 버디 1ㆍ보기 3개의 2오버파를 기록, 중간합계 2오버파로 브룩스 켑카(미국) 등과 공동48위로 주말 라운드에 진출했다.

지난달 마스터스 출전후 한달만에 필드에 모습을 드러낸 우즈는 마지막홀에서 유일한 버디를 잡을 정도로 퍼팅이 오락가락했다. 9번홀 4m짜리 퍼팅이 이날 2m 이상 거리에서 집어넣은 유일한 퍼팅이었다.

우즈는 "정상적인 퍼팅 감각이라면 선두에 올랐을 것"이라며 불만을 토했다.



이번 대회서 우즈는 36홀 가운데 26개홀 레귤러 온에 성공할 정도로 아이언샷이 좋았다. 이는 156명 가운데 톱텐에 드는 그린 안착률이었지만 퍼팅 순위는 143위였다. 우즈는 1라운드 퍼팅 31개, 2라운드 퍼팅 33개로 고전한뒤 "빠른 그린에서 편안함을 느낀다"며 "내 퍼팅은 느린 그린에 익숙치 않다"고 전했다.

우즈는 2라운드 직후 운동화로 갈아신은뒤 퍼팅 그린에서 연습하며 그린 스피드에 적응하려고 노력했다.

제이슨 데이(호주)는 이글 1ㆍ버디 3ㆍ보기 1개의 4언더파를 몰아치며 중간합계 6언더파로 에런 와이즈(미국)와 공동 2위가 됐으며 PGA 1승에 불과하며 세계랭킹 673위인 피터 말나티(미국)가 7언더파로 선두에 나섰다.

이밖에 안병훈(27)은 이날 이븐파로 합계 1오버파 공동 40위가 됐다.

마스터스 챔피언 패트릭 리드(미국)는 이븐파 공동 28위, 지난해 이 곳서 벌어진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저스틴 토머스(미국)도 28위가 됐으며 강성훈(31)은 6오버파, 김민휘(26)는 7오버파로 탈락의 고배를 들었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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