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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모처럼 시애틀전 적시타

텍사스 5-1 승리…3연패 탈출

'추추 트레인'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사진)가 마지막 타석에서 침묵을 깨는 적시타점으로 팀 승리를 도왔다.

추신수는 16일 워싱턴주의 세이프코 필드서 벌어진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5타수 1안타 1타점으로 5-1 승리에 기여했다.

3연패 늪에서 벗어난 레인저스는 45세 노장 투수 바르톨로 콜론이 7.2이닝 4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2승(1패)을 챙겼다. 1회초 1사후 첫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4회초 1사후 중견수 플라이, 6회초 2사 1루에서 헛스윙 삼진에 그쳤다.

8회초 2사 2.3루 상황에서도 3루수 파울 플라이를 쳤지만 3점을 얻은 9회초 투아웃 만루 기회에서 2루수 방면 내야안타로 1점을 안겼다.



최근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41(171타수41안타)를 유지했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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