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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네이도'도 인기 관광상품 됐다

[LA중앙일보] 발행 2018/05/21 경제 2면 기사입력 2018/05/20 18:09

차량 등 이용해 직접 체험
2000~4000달러에도 매진

중서부 지역의 토네이도를 직접 관람하는 관광상품이 인기를 얻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관광객들이 토네이도 현상을  사진기에 담고 있다.

중서부 지역의 토네이도를 직접 관람하는 관광상품이 인기를 얻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관광객들이 토네이도 현상을 사진기에 담고 있다.

중서부 지역에서 빈번하게 발생해 많은 재산과 인명 피해를 남기는 '토네이도(tornado)'가 새로운 관광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피해 지역 주민들이 불안에 떨며 지하로 대피하고 있을 때 이들 토네이도 관광업체들은 차량 시동을 건다며 적잖은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용오름'으로 불리는 토네이도는 미국 유럽 동북아시아에 주로 발생하는 강력한 회오리 바람으로 때로는 수백미터 크기로 커져 집과 트럭까지 날려보내는 무서운 자연재해다. 평균 풍속이 시속 500~600마일에 달하며 천둥 번개를 동반하는 경우도 많다.

WSJ는 특히 5~7월 사이 수십 개의 토네이도가 발생하면서 관련 투어상품을 판매하는 '템피스트 투어'같은 업체가 호황을 맞고 있다고 전했다.

'템피스트 투어'는 토네이도가 예상되는 지역에 예약받은 관광객들을 신속하게 운송해 최대한 가까운 곳에서 토네이도를 목격하거나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토네이도 발생이 빈번한 오클라호마 텍사스 노스다코타와 사우스다코타 네브래스카 등이 주로 찾는 지역이며 일정은 5~11박 짜리가 주를 이루고 있다.

가격은 2000~4000달러로 만만치 않은 비용이 든다. 이 상품은 원래 자연 및 환경 관련 연구자들이 주로 이용했으나 최근에는 일반 관광객이 크게 늘고 있다.

토네이도를 가까이서 목격하는 재난 영화들에서 착안된 이 관광 상품에 '어드벤처'를 즐기려는 이들이 줄을 서고 있다고 WSJ는 보도했다. 하지만 경찰 등 관계 당국에서는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투어 업체들은 아직 피해를 입은 관광객이 없다고 주장하지만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성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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