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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 차량 반납 전 '사전 점검' 서비스 유용

[LA중앙일보] 발행 2018/05/25 경제 3면 기사입력 2018/05/24 21:57

한 달 전 60여개 항목 확인
'추가 비용' 미리 파악 가능
시간·돈 절약 가능해 인기

자동차를 리스했던 운전자들은 차량 반납 시기가 다가오면 항상 가슴을 졸이게 된다.

차체에 조금이라도 찌그러진 곳이 있거나 페인트라도 벗겨진 경우엔 수백 달러에서 많게는 수천 달러의 수리비가 청구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물론 차량 제조업체 측이 제공한 '반납 가이드'를 기준으로 흠집 크기에 따라 수리비를 미리 가늠해 볼 수는 있지만 이 역시 마음이 놓이지 않기는 마찬가지다.

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리스 차량의 경우 차량 제조사들이 제공하는 '리스 반납 사전 점검(Lease return pre-inspection)'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글렌데일에 거주하는 한스 김(44)씨도 최근 가벼운 마음으로 리스 차량을 반납했다. 현대 차량을 리스했던 그는 반납 한 달 전 제조사의 '사전 점검' 프로그램을 통해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김씨에 따르면 제조사와 계약을 맺은 'A사'에서 김씨의 사무실 주차장으로 직원이 찾아야 총 60~70개 항목에 대한 점검을 했다.

당시 '일반 소모(normal wear & use)' 부분에서 일부 문짝의 흠집과 범퍼의 벗겨진 페인트가 발견됐으나 모두 '일상적인 수리사항'으로 분류돼 따로 비용지불을 하지 않았다. 다만 뒤쪽 타이어 마모가 심해 타이어 한쪽만 교체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는 것이다 .

'일반 소모'와 달리 '추가 소모(excess wear & use)'에는 주로 차량 운행이 불가능하거나, 마일리지 초과, 지나친 파손 등이 포함된다. 일부 차량 업체들은 점검을 맡은 계약 회사들이 직접 항목에 대한 비용과 권고 사항을 제시하도록 권한을 부여하기도 하고, 일부는 계약 회사 직원이 보내온 차량 사진들을 검토한 뒤 필요한 견적 비용을 제시하기도 한다.

차량 제조사의 지적에 따라 차를 수리할지의 여부는 소비자의 선택이다. 만약 파손 정도가 심한 경우에는(원하는 경우) 수리업소에서 고친 뒤 영수증을 첨부해 수리 사실을 증명하면 된다.

차량 제조사들은 실제 반납 차량에 대한 점검 시간을 줄이고, 불필요한 오해나 논쟁을 없애는 차원에서 고객들에게 사전 점검을 권하는 추세다.

자동차 미디어 '에드먼즈닷컴'에 따르면 '리스 차량 사전 점검' 프로그램은 대부분의 자동차 제조 업체들이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소비자들의 이용률도 60%를 넘어서고 있다.

자동차 업체와 계약을 맺고 사전 점검을 대행하는 업체의 한 관계자는 "리스 차량 반납 시 여분의 열쇠나 자동차 매뉴얼 분실 등 생각지도 못한 사항들로 인해 추가 비용을 내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미리 1~2개월 전에 이를 점검하고 보완할 시간을 갖는다는 의미에서도 매우 유용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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