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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난타에 하루를 즐겨요"

16일 원앙데이트 개막

"공연에 나서는 학생들도 기대가 대단합니다. 많이 오셔서 즐겨주세요."

단오절 맞이 경로축제인 원앙데이트가 오는 16일(토)으로 다가오고 있다. 전미한인복지협회(회장 이종구)가 주최하는 행사는 오전10시부터 가든스위트호텔에서 열린다.

예년보다 보름에서 한달쯤 늦었지만 한인 시니어만큼 기다리는 사람들이 또 있다. 바로 시니어들에게 전통춤과 공연에 나서는 학생들과 그들의 지도자들이다.

고르예술단 이서령 단장는 "올해 첫 행사 참가라 학생들은 물론 단장을 비롯한 스태프들이 연습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면서 "특히 모둠북과 아리랑에 맞춰 진행되는 난타에 대한 한인들의 평가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미무용연합회 진 최 회장도 "19년을 맞는 원앙데이트 행사에 항상 참가했지만 이번만큼 기대와 설레임이 큰 적이 없었다"며 "한인타운 최고 어른들을 모시고 해온 행사라서 항상 호응이 남달랐던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공연외에도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늘렸다. 둘째 격조 있는 시니어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서 행사 참가자들에게 정장과 한복 등 드레스 코드를 실시하고 참가비를 받는다. 다만 당초와 달리 20달러로 통일했고 현장에서 협회 회원 가입 여부는 강제하지 않는다.

이 회장은 "시니어들의 축제인 행사에 후원이 크게 줄어 어렵지만 수익자 부담의 원칙은 변함이 없다"며 "하지만 협회 혜택을 보지 못하는 사람들을 감안 협회 가입여부는 본인 자유 의사에 맡긴다"고 덧붙였다.

행사는 시니어 남녀들의 '즉석 만남'인 원앙 데이트가 열리고 하이라이트인 노래자랑 행사가 개최된다. 올해는 행사 진행상 선착순으로 예약한 100명만 참석이 가능하다.

점심식사가 제공되고 푸짐한 선물도 증정된다. 또한 뜻이 있는 한인과 청소년들의 자원봉사를 기다리고 있다.

▶문의: (323)731-5787, (213)453-6385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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