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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너싱홈 음악봉사 이어 첫 연주회

리처드 신 클라리넷 리사이틀
16일 애너하임연합감리교회

4년간 너싱홈에서 음악봉사를 해온 한인 학생이 첫 리사이틀을 갖는다.

오는 16일 오후 6시 애너하임연합감리교회(1000 S. State College Blvd.)에서 리처드 신(18)군이 클라리넷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신군은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한인 커뮤니티에 '클라리넷 부는 목사'로 잘 알려진 나민주 성서장로교회 원로목사로부터 클라리넷을 배워왔으며 4년 전부터는 매달 첫째 토요일 부에나파크너싱센터에서 음악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트로이고 오케스트라, 오렌지커뮤니티 크리스천 유스오케스트라, 사랑의교회 오케스트라 등에서 퍼스트 클라리넷 연주자로 활동한 신군은 2016년에는 남가주영뮤지션페스티벌 오픈 부문서 3등을 차지한 바 있다.



신군은 이날 연주회에서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모차르트 클라리넷협주곡을 비롯해 슈베르트의 아베마리아, 몬티의 차르다시, 폴란드민요 클라리넷 폴카 등을 선사하며 스승인 나민주 목사와의 협연에도 나선다. 이날 피아노 반주는 사랑의 교회 줄리아 이씨가 맡는다.

지난 5월 트로이고를 졸업하고 스톡턴의 퍼시픽대학에 진학해 컴퓨터공학을 전공할 신군은 "클라리넷 연주 자체가 좋아 모차르트와 웨버의 곡을 즐겨 연주한다. 클라리넷은 자신의 감정이나 생각을 표현해 낼 수 있는 또 다른 언어"라며 한인들의 많은 참석을 부탁했다.

서울음대 출신으로 제10회 동아콩쿠르 입상 경력의 나민주 원로목사는 "리처드가 클라리넷을 전공해도 될 만큼 재능을 갖고 있어 이번 리사이틀 개최를 적극 추천했다"고 밝혔다.

리사이틀 관련 문의는 전화(714-900-0917)로 하면 된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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