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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리스 주택 개발안 추진 주춤

[LA중앙일보] 발행 2018/06/14 미주판 0면 기사입력 2018/06/13 18:12

시소유 부지 조사허가 승인
풀러턴시의회 10월로 연기
주민들 대부분 반대 목소리

풀러턴시 홈리스 영구주택시설 개발안 추진에 제동이 걸렸다.

비영리단체 패스웨이스오브호프(POH)가 시소유의 2.25에이커 부지(1600 W. Commonwealth Ave.)에 홈리스 영구주택 건설을 추진하기 위해 요청한 개발 조사 허가에 대한 승인 여부 결정을 시의회가 3개월 후로 연기했다고 보이스오브OC가 보도했다.

시의회는 지난 5일 열린 미팅에서 POH가 제시한 6개월간의 부지 조사 허가 협상계약에 대한 승인 투표를 오는 10월 18일로 연기하는 안을 3-0으로 통과시켰다.

웨스트 커먼웰스와 사우스 바스크 애비뉴 사이에 위치한 삼각형 형태의 부지(지도)는 현재 시 시설물 보관장소로 사용되고 있으며 풀러턴에서 수차례 홈리스 주거시설 마련 프로젝트를 진행해 온 POH는 부지의 서쪽 2.25에이커에 의료 및 정신건강, 취업알선, 재정상담 서비스 시설 등을 갖춘 80개 유닛의 홈리스 영구주택 건설을 추진하기 위해 6개월간 부지 조사를 허가해 달라는 내용의 협상 계약안을 시에 제출한 상태다.

이날 미팅에는 지역주민 41명이 발언에 나섰으며 대다수가 시부지에 홈리스 영구주택 개발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주민들은 “해당 지역 일대가 이미 주방위군 임시 비상셸터에서 빠져나온 홈리스들로 넘쳐나고 있는 상황에서 영구주택 개발은 더 많은 홈리스들의 유입을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해당 부지 인근 부룩허스트 스트리트와 발렌시아 애비뉴에 위치한 주방위군 임시 비상셸터는 200개의 침대를 갖추고 야간에 운영되고 있으며 당초 지난 4월 15일 폐쇄될 예정이었으나 제리 브라운 가주지사가 4월 10일 90일간 운영 연장을 승인한 바 있다. 하지만 카운티로부터 임시 비상셸터 운영 기금 지원 계획이 없어 내년도 운영은 불투명한 상태다.

그레그 시본 시의원은 “이번 개발안이 시행될 경우 POH가 훌륭히 잘 해낼 것이라고 나는 확신하지만 주민들에게도 그런 확신을 심어줘야만 할 것”이라고 말했다.

POH측은 “주민들이 임시 비상셸터와 홈리스 주택을 비교하는데 우리가 추진하는 개발안은 셸터가 아닌 홈리스 생활을 끝낼 수 있는 영구 주택이다. 시와의 협상계약 없이는 프로젝트 기금 조성도 어렵다”고 토로했다.

승인 결정이 연기됨에 따라 POH는 향후 3개월간 주민 공청회 등 홈리스 영구주택 필요성에 대한 커뮤니티 공감대 형성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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