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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환자·가족 고통 덜어드려요"

[LA중앙일보] 발행 2018/06/18 미주판 8면 기사입력 2018/06/17 15:55

UCI 이정아 교수 21일 한인회관서 무료 워크숍
"기억 못해도 감정은 여전,
타박 않는 대처법 알아야"
건강정보교육센터 등 협찬

21일 열릴 치매 간호 워크숍 홍보를 위해 중앙일보 OC사무실을 방문한 워크숍 관계자들. 왼쪽부터 김경자 한인회 수석부이사장, 이정아 UC어바인 교수, 건강정보교육센터 웬디 유 소장, 한문자 코디네이터.

21일 열릴 치매 간호 워크숍 홍보를 위해 중앙일보 OC사무실을 방문한 워크숍 관계자들. 왼쪽부터 김경자 한인회 수석부이사장, 이정아 UC어바인 교수, 건강정보교육센터 웬디 유 소장, 한문자 코디네이터.

"치매에 대해 잘 알아야 환자는 물론 그 가족들도 고통을 덜 수 있다."

오는 21일 오전 10시 가든그로브의 OC한인회관(9888 Garden Grove Blvd.)에서 무료 '치매 간호 워크숍'이 열린다.

이정아 UC어바인 간호학과 교수가 마련하고 OC한인건강정보교육센터(소장 웬디 유), OC한인회(회장 김종대), 간병인 에이전시 '케어굿포유'가 협찬하는 이 워크숍에선 ▶치매란 무엇인가 ▶치매 환자의 이상 행동 대처 방법 ▶치매 예방 및 간호에 대한 강의가 제공된다.

치매 환자 가족, 친척, 친구, 이웃은 물론 비영리단체, 종교기관 관계자를 포함, 치매에 관심 있는 이는 누구나 워크숍에 참석할 수 있다.

강사를 맡은 이 교수는 "치매는 환자는 물론 가족 모두가 영향을 받는 질환"이라며 "환자와 그 가족이 겪는 어려움을 최소화하는 방법과 지역사회의 다양한 서비스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워크숍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또 "치매 환자는 단기 기억력이 떨어져도 감정은 이전 그대로란 점을 명심해야 한다. 기억하지 못한다고 화를 내거나 윽박지르지 말아야 한다. 환자가 비논리적인 언행을 해도 이를 바로잡으려 하지 말고 화제를 돌리는 식으로 대응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한인들의 치매에 대한 인식 변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치매 진단에 많이 활용되는 설문지가 영어로 적혀 있어 한인에겐 활용도가 낮은데다 한인을 포함한 아시아계는 모국어를 쓰는 주치의를 많이 찾는데 의사들이 환자 가족들에게 차마 치매라고 말하지 못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한다는 것이다.

이 교수는 "초기 치매 환자에게 약을 줄 때도 치매라고 밝히지 않고 '기억력에 좋은 약'이라고만 설명하는 경우가 있다. 치매임을 부정하기보다는 빨리 인정하고 서포트 모임 참석, 데이케어 센터와 환자 실종에 대비한 위치추적기 활용 등 대책을 세우는 것이 환자 가족에게도 좋다."

웬디 유 건강정보교육센터 소장은 "노령화 시대를 맞아 한인사회에도 치매 환자가 늘 수밖에 없다"라며 "이번 워크숍에 많은 한인이 참석해 유용한 정보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워크숍 참가 예약 및 문의는 전화(714-417-800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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