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옥 하이웨이 교통위 통과…세출위·본회의 표결만 남아
가주 상원 교통위원회가 19일 '김영옥 대령 기념 하이웨이' 지정 결의안(ACR 188)을 가결했다. 교통위원회는 재적 위원 13명 중 출석 위원 7명 전원 찬성으로 ACR 188을 승인했다.ACR 188은 상원 세출위원회와 상원 본 회의 전체 표결만 통과하면 발효된다.
오렌지카운티 북부 5번 프리웨이 오렌지와 LA 카운티 접경~아티샤·나트 출구 구간을 미국의 전설적인 전쟁 영웅 고 김영옥 대령 기념 하이웨이로 지정하자는 내용의 ACR 188은 섀런 쿼크-실바(민주·65지구), 최석호 의원(공화·68지구)이 공동발의했다.
독립운동가 김순권 선생의 아들인 김영옥 대령은 세계 제2차대전과 한국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웠다. 1972년 대령으로 전역한 이후 한인건강정보센터·한미연합회(KAC)·한미박물관 등을 만드는데 앞장서는 등 한인사회를 위해 봉사했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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