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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은행 수익률 중상위권…LA카운티 52개 은행 조사

PCB·CBB 전분기 비해 약진

LA한인은행들의 수익성이 중상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주간지 LA비즈니스저널이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의 자료를 바탕으로 LA카운티에 본점을 둔 은행 52곳의 총자산순이익률(ROA)을 조사한 결과 뱅크오브호프 한미 퍼시픽시티(PCB) CBB 오픈 등 한인은행 5곳 모두 25위권 안에 포함됐다.

LA카운티 수익성 톱30을 살펴보면 올 1분기에는 PCB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PCB는 1.7%의 ROA로 직전 분기(19위)보다 7단계나 상승한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1.6%의 CBB도 전분기와 비교해서 10단계나 껑충 뛴 16위를 기록했다. 뱅크오브호프(1.5%) 역시 2017년 4분기의 22위에서 18위로 4단계 올라섰다.

이에 반해서 한미은행과 오픈뱅크의 순위는 하락했다. 전분기 14위였던 오픈뱅크(1.4%)는 21위로 내려앉았고 16위였던 한미은행(1.3%)은 이번 분기에 25위를 기록했다.



한인은행들의 올 1분기 부실자산비율(Problem Assets as Percent of Equity)은 개선됐다.

CBB은행의 경우 2017년 4분기 4%였던 게 올 1분기에서 3%로 감소했고 한미(3%)와 PCB(2%)는 직전 분기와 같았다. 하지만 뱅크오브호프는 전분기(4%)보다 늘어난 6%로 집계됐다.

한편 LA카운티 52개 은행들의 총자산은 전분기의 2270억 달러에서 2350억 달러로 80억 달러 증가했지만 예금은 1900억 달러에서 1850억 달러로 줄어 LA지역 은행들이 돈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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