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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프먼대 "OC경제 전망 밝다"…건설·무역 부문 호조 힘입어

중국·멕시코 무역 마찰 변수

OC지역 경기 전망에 청신호가 켜졌다. 단 무역전쟁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조건에서다.

채프먼대학이 최근 발표한 2018 경제전망보고서에 따르면 건설 및 무역 관련분야 산업의 호조로 고용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경기침체 이후 신규 주택건설이 올해 빠른 속도로 늘어나 인구 증가 및 일자리 수요에 적절하게 보조를 맞출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전망과 지난해 주요 경제지수를 분야별로 비교해보면 지난해 3만4000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에서 올해 3만8000개로 늘었으며 지난해 2.1%에 그쳤던 일자리 성장률도 2.3%로 상승할 것으로 예측됐다.

주택부문에서는 지난해 총 9593건의 건축허가가 승인된데 비해 올해는 1만1204건으로, 주택가격 상승률에서는 지난해 6.2%에서 7.1%로 각각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주택가격 상승으로 구매가능지수는 나아지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가주경제 역시 긍정적으로 전망한 채프먼대 경제학자 짐 도티 교수는 "전국 최대 무역 산업 규모를 보이고 있는 가주의 경우 만일 중국·멕시코를 비롯해 이들의 무역동맹국들과 무역 전쟁이 발생할 경우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도티 교수는 "지난 8년간 경기 상승세를 기록했기 때문에 하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자율 상승이 소비자 및 기업들의 소비를 위축시킬 수 있으며 새로운 연방소득세 규정 역시 가계에 부담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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