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자립교회·불우이웃 함께 도와요" 장로협 내달 9일 골프대회

오렌지카운티 장로협의회(이하 장로협, 회장 한창훈)가 미자립교회 및 불우이웃돕기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대회는 내달 9일(목) 오후 1시부터 라하브라의 웨스트리지 골프클럽(1400 S. La Habra Hills Dr.)에서 샷건 방식으로 진행된다. 등록은 오전 11시부터 시작된다.

장로협은 한국 왕복 비행기표, 알칼리 정수기, 고급 드라이버와 퍼터, 대형 TV, 골프백, 한약, 상품권 등 푸짐한 상품을 내걸었다.

공동대회장은 1, 2대 장로협회장을 역임한 김종대 OC한인회장과 장로협 3대 회장을 지낸 엄재선 장로다. 지난 2014년 설립된 장로협은 매년 골프대회 등을 통해 조성한 기금으로 미자립교회, 선교회, 불우이웃을 돕고 있다.

대회장을 맡은 한창훈 회장은 "4개 미자립교회에 연 9600달러를 지원해 왔는데 이 중 2개 교회가 많이 성장해 올해까지만 돕기로 했다. 큰 보람을 느낀다. 내년부턴 교회 두 곳을 새로 선정해 지원하기 위해 추천과 신청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장로협은 올해 불우이웃 돕기와 선교회 지원금으로 각 5000달러와 2000달러를 책정했다.

참가비는 일인당 100달러다. 점심과 저녁식사, 선물이 제공된다. 대회 참가 신청은 내달 4일 마감된다. 신청 및 문의는 전화(714-348-6570, 562-713-1714)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