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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깎이 유망주' 전지원…US아마추어 준우승

'늦깎이 유망주' 전지원(21)이 아마 최강전에서 2위를 차지했다. 줄리 잉스터ㆍ박지은ㆍ대니얼 강ㆍ리디아 고가 우승했던 이 대회는 2년전 성은정이 마지막 한인으로 우승한 바 있다.

한국ㆍ미국ㆍ호주를 오가며 훈련해온 전지원은 12일 테네시주 킹스턴 스프링스의 테네시GC(파71)서 벌어진 제118회 US여자 아마추어 챔피언십 36홀 매치플레이 결승전에서 2014년 이 대회 챔피언 크리스틴 길먼에 6홀을 남기고 7홀차로 완패했다.

4년전 대회에서 브룩 헨더슨(캐나다)을 제치고 우승했던 길먼은 또다시 정상에 등극했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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