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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주가 2000달러 돌파…올해들어서만 71% 올라

'시총 1조 달러'도 눈앞

최대 온라인 소매업체인 아마존의 주가가 처음으로 2000달러를 돌파했다. 이로 인해 아마존도 '꿈의 시총'이라는 시가 총액 1조 달러를 눈 앞에 두게 됐다. 30일 뉴욕증시에서 아마존 주가는 장중 한 때 2020달러까지 치솟다가 2002.38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아마존의 주가는 전날 3.2% 상승에 이어 이날 모건스탠리가 12개월 목표치를 1850~2500달러까지 높여 잡으면서 투자자들이 몰렸다. 아마존 주식은 올해에만 70.9%가 뛰었다.

이날, 아마존 주가가 2050.27달러를 찍었다면 지난 2일 애플에 이어 두 번째로 '1조 달러 클럽'에 가입할 수 있었다. 아마존 시총은 이날 마감으로 9766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애플은 이날 2.05달러(0.92%)가 오른 주당 225.03달러로 마감해 시총 1조9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아마존의 시총이 곧 애플을 뛰어 넘을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세계적으로는 중국의 국영석유회사 페트로차이나가 2007년 한 때 시총 1조 달러를 돌파했으나 주가가 하락한 후로는 다시 1조 달러를 넘보지 못하고 있다. 미국 기업으로는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가 다소의 격차를 두고 애플과 아마존을 뒤쫓고 있다.

한편, 이날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3대 지수가 모두 하락했다.


김문호 기자 kim.moon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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