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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체육 활성화 추세 '뚜렷'

제3회 OC체육대회 폐막…7일간 1000여 명 참가
190개 팀 참가 배드민턴 피날레
2주 동안 총 6개 종목 경기 열려

제3회 OC체육대회가 지난달 29일 막을 내렸다.

재미대한 오렌지카운티체육회(회장 이철수, 이하 체육회)가 주최하고 체육회 산하 각 가맹단체들이 주관한 이 행사엔 총 6개 종목에 1000명이 넘는 한인 스포츠 동호인들이 참가했다.

올해 대회는 지난달 15일 개막했다. 대회 첫날, 롱비치 엘도라도 파크에서 열린 족구 경기를 시작으로 아이스하키, 탁구, 검도, 골프 대회가 이어졌다.

대회 피날레는 세리토스 리저널 파크에서 열린 배드민턴 종목이 장식했다.



김순임 OC배드민턴협회장은 "무려 190개 팀이 참가하는 성황을 이뤘다. 체육대회 공식 폐막일은 29일이었지만 올해 참가 선수가 대회 사상 가장 많은 280명에 달해 도저히 하루에 경기를 모두 끝낼 수 없어 30일까지 경기를 마저 치러야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올해 처음 심판 자격증 소지자 8명을 심판으로 활용해 반응이 좋았다"고 덧붙였다.

체육회는 당초 8개 종목으로 대회를 치르려 했으나 축구와 볼링 경기가 열리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축구는 경기가 취소됐다. 이제담 OC볼링협회장은 "협회 사정상 부득이하게 11월에 자체 대회를 치르는 것으로 계획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철수 체육회장은 "배드민턴, 탁구, 족구 경기 참가 선수 규모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라며 "사회체육 활성화 추세가 뚜렷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여러 가맹단체가 경기장을 섭외하는 것이 꽤 어려웠다"라며 "올해 나타난 문제점과 아쉬웠던 점을 보완해 내년엔 더 멋진 대회를 치르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제3회 OC체육대회가 지난달 29일 공식 폐막했다. 맨 위 사진은 대회 마지막날 세리토스 리저널 파크에서 열린 배드민턴 종목 참가자들의 모습. 오른쪽 위 사진은 지난달 18일 파라마운트의 아이스랜드에서 경기를 마친 아이스하키 출전 선수들의 모습. 아래 사진은 지난달 27일 라하브라의 웨스트리지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골프대회 시상식 당시 모습. [각 협회 제공]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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