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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염원 노래에 싣는다…OC평통 평화통일음악회 개최

오는 12일 4개 합창단 참가해
아리랑축제 열리는 더 소스서

남북정상회담이 이어지면서 한반도에 평화 무드가 조성되고 있는 가운데 오렌지카운티에서도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합창제가 열린다.

민주평통OC샌디에이고협의회(회장 김진모, 이하 평통) 문화예술분과가 오는 11일부터 부에나파크 더 소스 몰에서 개막하는 제34회 아리랑축제 기간 중에 '평화 통일 염원 음악회'를 개최하는 것.

오는 12일 오후 4시부터 소스몰(6940 Beach Blvd.)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음악회에는 아리랑여성합창단(단장 김경자), 샬롬여성합창단(단장 이영희), 주광옥여성합창단(단장 노엘렌), 예그리나여성합창단(단장 문기숙) 등 4개 합창단이 참가해 화합의 하모니를 선보인다.

각 합창단별 연주곡명은 ▶아리랑합창단: 사랑은 아름다워라, 그대이름은 내사랑이라 하지요 ▶샬롬합창단: 고향의 노래, 아름다운 강산 ▶주광옥합창단: 아! 대한민국(박건호 작사, 김재일 작곡), 젊은 날의 추억 ▶예그리나합창단: 신 아리랑, 친구여 등이다.



이 외에도 소프라노 지 경과 줄리 김이 각각 신 아리랑, 보석의 아리아를 특송으로 선사하며 음악회 마지막 순서로는 4개 합창단 단원 110여명이 함께 그리운 금강산, 아! 대한민국(주광옥 작사, 작곡), 통일의 노래 등을 합창하게 된다.

평통 김진모 회장은 "최근 3차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5개 합의안이 발표되면서 민족 최대 염원인 평화통일이 이제는 전세계 사람들도 바라는 바가 됐다. 모두가 합심해 평화통일의 토대를 마련하고 남과 북이 서로의 고난을 어루만져주는 시대가 분명히 다가왔기에 이번 음악회에서 한인들에게 평화통일 염원의 화음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관을 부탁했다.

김경자 문화예술부회장은 "지구촌 유일의 분단국으로 지난 70여년 간의 장벽을 허물고 남북이 평화 공존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통일 음악회를 개최하게 돼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악회 관련 문의는 평통(714-537-6919)으로 하면 된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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