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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입주, 내년 초 개관식"…한인종합회관 공사 진척도 70%

한인회 "한 달간 축하행사 개최"

OC한인회(회장 김종대)가 이르면 내달 중 한인종합회관에 입주한다.

종합회관 공사를 맡고 있는 이병휴 아이비 건설 대표는 17일 한인회 이사회에서 "공사가 70% 가량 진척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건립된 지 80년이 넘은 건물이라 가든그로브 시 당국이 지진 대비 보강 공사를 지시, 12개의 철제 기둥을 건물 곳곳에 설치했다. 큰 공사는 이제 다 마친 셈"이라고 말했다.

현재 종합회관 건물 내에선 플러밍과 전기, 에어컨 공사가 진행 중이다. 방음과 단열재 공사는 다음주 시작된다.



이 대표는 "외부 마무리 공사는 한인회가 입주한 상태에서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개관식은 내년 초에 열려고 한다. 개관식 한 달쯤 전부터 음악제, 연극제를 포함한 다양한 이벤트를 열 것이다"라고 밝혔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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