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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습관 고쳐야 암 재발 안 된다"

천연치료 연구가 김인철씨

"놀라운 사실은 사람들이 암에 걸리고 수술을 받았는데도 암이 발생하기 전과 똑같은 스타일로 살고 있다는 겁니다."

'천연치료 연구가'로 잘 알려진 BTE힐링센터 김인철 원장은 "생존한 암환자들이 의외로 재발되는 모습을 자주 본다"면서 "환자 자신의 생활습관을 철저하게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생활습관을 바꾸라는 얘기는 주치의들도 많이 합니다. 암에 걸릴 수밖에 없었던 생활습관을 바꿔야 하는 것은 당연한 겁니다. 그런데 주치의들이 무척 바쁘기에 제대로 돕는 것이 어렵다는 게 문제입니다."

그는 "의사들이 자신의 환자에게 일일이 생활습관을 바꾸라고 설명하지도 못할 정도로 바쁘다"며 "그래서 많은 환자가 인터넷을 뒤지고 잘못된 정보를 얻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김 원장에 따르면 암의 원인 중 35~60%가 식습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대장암과 고기의 동물성 호르몬이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후속 치료는 받으면서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정보는 소홀히 한다고 우려했다. 특히 유방암 환자가 재발하는 경우 호르몬 변화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 원장이 식습관 이외에 지적하는 암의 원인은 수면의 질이다.

"많은 학자들의 논문을 살펴보면 잠을 깊이 자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합니다."

유방암의 경우 야간 근무 간호사 전립선암은 야간 근무 남성에게 많이 발견된다는 것이다.

김 원장에 의하면 이런 종류의 암이 예전 조명이 발달하지 않아서 야간 활동이 적었던 시절에는 많지 않았다는 점에 학자들이 주목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이런 질병은 결국 현대인이 전기를 사용하게 되면서 호르몬과 저녁 식사 낮의 활동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대체의학만을 믿고 주치의 양방 의사들의 조언을 무시하라는 것이 절대 아니다"라며 "현대 의학이 미처 다루지 못하는 분야 자연 치유적인 분야에 대한 관심을 일상에서도 가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안젤리나 졸리가 요즘 나오는 논문을 본다면 사전 절제수술을 하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그런 점에서 후성유전학의 발전은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후성유전학은 성체에서 유전자 발현 조절의 변화와 유전체 변화를 연구한다. 특히 암과 같은 질병의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바로 후성유전학도 생활습관을 바꾸라는 것이 요점이라고 설명했다.

"평소에 잘 먹고 꾸준히 운동하고 잠을 잘 자면 됩니다. 거기에 햇빛도 쬐면 틀림없습니다." 그는 "중요한 사실은 원래 사람의 몸이 생각보다 튼튼하고 질병에도 강했다는 것"이라며 "그래서 요즘 같이 자가면역질환의 숫자가 늘어나게 되면서 많은 사람이 천연치료에 더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BTE힐링세미나를 주5일짜리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 디톡스 다이어트 생활습관 질환 다양한 이유로 원인 없는 질환 자가면역질환 식습관 개선 등을 상담하고 있다. 11월과 12월에는 호르몬의 작용 수퍼푸드의 효능에 대해서도 강의한다.

▶문의: (818)923-7004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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