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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들은 흐뭇~후배들도 보람"

서울대 총동창회 원로선배 초청 행사

서울대 남가주 총동창회(회장 강신용)는 지난달 27일 원로 선배를 초청해 큰 잔치를 열었다. 올해로 41번째다.

한인타운 옥스포드팔레스호텔에서 열린 행사에는 68학번(70세) 이상 300여 명의 동문이 참석, 후배들이 마련한 음식과 음악을 즐겼다.

행사를 준비한 이종호 행사위원장은 “최고령 선배가 41학번이었다”며 “어머니 세대의 출생연도다. 참석한 모든 선배들이 흐뭇해 하고 뿌듯해 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식사 대접 이외에도 합창단의 합창, 음악공연,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손영아 홍보위원은 “이번 행사가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었던 것은 임원 30명이 모두 뛰었기 때문”이라며 “수시로 함께 밥 먹고 회의하고 행사 준비하고 당일에 앞다퉈 봉사했다. 임원들의 참여율이 거의 90%였다”고 설명했다.

손 위원에 의하면, 임원들은 거의 한 달을 준비했다.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초청장을 보내고 일일이 전화해서 RSVP도 받았다.

강신용 회장은 “거의 300명 가까이 모인 선배들 모두가 흡족해 했다”며 “연세가 90이 넘은 선배들이 ‘더 건강하게 지내다 내년에 또 만나자’며 좋아하셨다. 얼마나 보기 좋고 보람이 있었는지 모른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초부터 2018년 신년 모임, 골프대회, 할리우드보울 가족 야유회, 엘림유황온천 캠핑, 그리고 마지막으로 원로선배 초청잔치가 끝났다”며 “선배가 후배를 이끌어주고, 후배가 선배를 공경해주는 우리 동문회가 너무나 귀하다”고 말했다.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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