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프리뷰] 주택시장지수·착공 건수 등 발표

▶주택시장지수(19일)

전국주택건설업자협회(NAHB)가 매달 멤버들을 대상으로 주택시장 동향을 파악해 발표한다. 11월 지수가 나온다. 주택시장지수(HMI)는 설문조사 시점의 신규주택 판매와 향후 6개월 기대치 등을 가늠하게 한다. 10월 수치는 68이었다. HMI는 주택수요는 물론이고 경기성장을 파악하게 한다. 0~100까지 수치로 표시하며 50을 기준으로 좋고 나쁨을 판단한다. 지난 52주 평균치도 57로 주택시장 및 경기상황은 탄탄한 것으로 보인다.

▶주택착공·빌딩건축허가 건수(20일)

연방 센서스국에서 10월 분 수치를 발표한다. 지난 9월의 주택착공은 121만5000건, 빌딩허가는 127만2000건이었다. 주택착공과 빌딩건축 허가는 파이낸싱, 고용 등을 유발하는 만큼 현재는 물론 가까운 미래의 부동산 경기동향은 물론 경제상황까지도 가늠해 볼 수 있게 한다.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21일)

노동부에서 주간 실업수당청구 건을 발표한다. 지난주의 실업수당 청구 건은 전주에 비해 2000개가 증가한 21만6000건으로 집계됐다. 허리케인 플로렌스와 미셸 영향을 받은 노스캐롤라이나와 플로리다, 조지아주의 청구 건 증가가 수치 집계에 큰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노동시장은 여전히 완전고용에 가까운 상태로 실업률은 49년 래 최저인 3.7%를 유지하고 있다.

▶마킷 제업 및 서비스 플래시지수(23일)

글로벌 재정정보기업, 마킷이 11월 제조업과 서비스업 지수의 요약 내용을 발표한다. 마킷의 플래시 발표는 정부의 확정 수치가 나오기 전에 경기상황을 앞서 점검해 볼 수 있는 수치로서 금융시장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10월의 확정치는 제조업 지수가 55.7, 서비스업 지수는 54.8이었다. 제조 및 서비스업 지수가 50 이상이면 각 분야 상태가 확장 측면임을 나타낸다.


김문호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