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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협 연말모임 선물 화제

'매직쇼 부스 패키지' 선물
"돈으로 환산하면 2만불"

'연말 로토를 잡아라.'

오는 12월 4일 LA다운타운 인터콘티넨털호텔에서 열리는 송년모임을 앞두고 한인의류협회(KAMA· 회장 영 김) 회원사들이 한껏 들떠 있다. 협회가 올해 뜻밖의 큰 선물을 내걸었기 때문이다.

KAMA는 영 김 회장의 연임 취임식을 겸한 이번 행사 말미에 추첨을 통해 한 업소를 뽑아 '매직쇼 부스 패키지'를 선물키로 했다. KAMA 측에 따르면 매직쇼 부스 크기는 '10X20피트(가로X세로)'로 대략 1만3000달러에 상응한다.

패키지에는 단순히 부스 무료 입점권만 있는 게 아니다. 매직쇼 주최 측인 UBM에서 개막에 앞서 행운의 업체 부스를 방문해 매직쇼 매출 증대를 위한 1일 컨설팅을 해주고, UBM이 운영하는 SNS와 쇼 기간 중 발행하는 가이드북에 홍보까지 해주기로 했다. KAMA 측 추산으로 '최소 2만 달러 상당'의 혜택이다.



부스 패키지는 조 송 이사장이 후원을 끌어냈다. 송 이사장은 "영 김 회장 및 이사들과 회원사들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하자고 의견을 모았고, UBM을 설득했다"며 "UBM도 KAMA의 파워를 잘 알고 있는 만큼 흔쾌히 연말행사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매년 2월과 8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매직쇼에는자바 한인업체가 130~140곳이나 참가한다. 하지만, 한인업체들은 그동안 제대로 대접을 받지 못했다는 목소리가 높다. 한인업체들 간 지나친 경쟁으로 인해 부족한 서비스에도 부스 비용만 올리는 결과를 낳았다는 것이다.

영 김 회장은 "이번 연말모임을 통해 UBM에 KAMA를 중심으로 한 한인 의류업계의 파워를 제대로 보여주고 싶다"며 "매직쇼는 물론 UBM이 주최하는 뉴욕 페임쇼에서도 KAMA 회원사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문호 기자 kim.moon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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