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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인근 아파트서 창문따고 침입해 성폭행

새벽 5시 잠자던 여성 공격
사건 3주여만 용의자 체포

새벽시간 LA한인타운 인근 아파트에 침입해 잠자던 여성을 성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LA경찰국(LAPD)은 에코파크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성폭행 사건의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28일 밝혔다.

사건은 지난 5일 오전 5시 선셋 불러바드와 글렌데일 불러바드에 위치한 아파트에서 발생했다. 아파트에 거주하는 여성이 침실에서 잠을 자고 있는 사이 용의자 안드레서 파스칼(22)이 화재 대피로를 통해 아파트로 들어가 여성의 침실 창문을 강제로 열고 방안으로 침입했다. 피해자가 잠에서 깨어나 저항했지만 용의자는 강제로 성폭행한 뒤 금품까지 털어 달아났다. 용의자는 출입구로 도주했다.

LAPD측은 "감시카메라에 녹화된 용의자의 인상착의를 바탕으로 지난 23일 검거했다"며 "용의자는 피해자와 일면식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황상호 기자 hwang.sang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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