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팰리세이드, 기아 K900·쏘울도 주목
LA오토쇼 '미디어 프리쇼'
60여개 새모델…30일 개막
이날 행사장에는 주요 자동차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홍보에 열을 올렸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 40여 자동차 업체에서 60여 개의 새 모델을 선보인다.
현대·기아차도 이날 '미디어 프리뷰'를 통해 새로운 모델들을 소개했다. 현대는 SUV 플래그십 모델인 '팰리세이드'를, 기아차는 프리미엄 세단인 'K900'과 3세대 '쏘울'을 전시한다.
이날 오전에 열린 기아의 K900 설명회에서 에디 레이얀 기획매니저는 "K900는 기아의 브랜딩 모델로 유럽의 고급차와 어깨를 나란히 할만큼 수준이 높아졌다"고 소개했다.
K900는 '블라인드 스팟 미러'가 최초로 장착되는 등 각종 첨단 사양과 고급 소재 채용으로 눈길을 끌었다. K900 새 모델은 이미 판매가 시작됐다. '전륜구동(AWD) 럭셔리' 모델은 5만9900달러에, 첨단 기능이 탑재된 상위 모델 'VIP 패키지'는 6만3900달러의 가격이 책정됐다. 기아는 또 쏘울 3세대 모델을 통해서도 디자인과 기술력을 뽐냈다.
이날 오후에는 현대차 최초의 대형 럭셔리 SUV 모델인 '팰리세이드'가 세계 최초로 선보여 관심을 모았다. 한국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을 모델로 기용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LA오토쇼는 30일 LA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해 내달 9일까지 이어진다.
최인성 기자 choi.inse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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