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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LA 첫 독감 사망자…합병증으로 노인 숨져

백신 반드시 접종해야

LA카운티에서 첫 번째 독감 사망자가 발생했다.

LA타임스는 보건당국이 2018-2019 독감 시즌 LA카운티에서 독감으로 인한 첫 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30일 보도했다.

LA카운티 보건 담당자 먼투 데이비스 박사는 "독감 사망자는 다른 질환을 함께 앓던 노인이었다"며 "건강 관리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일 때"라고 말했다.

이어 "독감이 노인이나 어린아이, 면역력이 약해진 사람에게 심각한 질병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떠올리게 한다"고 강조했다.



캘리포니아 공공보건국에 따르면 이번 독감 시즌 가주에서 11명이 독감으로 사망했다.

지난해는 특히 전국적으로 독감 사망자가 많았다. 지난 2017-2018 독감 시즌 동안 LA카운티에서 독감으로 278명이 사망했다. 2010년 집계된 후 가장 높은 수치였다. 미 전역에서도 지난 시즌 8만 여명이 독감이나 관련 합병증으로 숨졌다.

독감 시즌은 보통 10월에서 이듬해 5월이며 2월이 독감 발생 빈도가 가장 높다.

전문가들은 독감 백신을 맞기 늦은 때는 없다며 생후 6개월 이상 아이와 임산부 모두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고 권하고 있다. 보통 접종 2주 뒤면 효과가 나타난다.

먼투 데이비스 LA카운티 보건 담당자는 "지금은 건강하더라도 누구나 언제든지 독감에 걸릴 수 있고 다른 사람에게 퍼뜨릴 수 있다"며 "최고 좋은 예방법은 스스로 위생 관리에 철저하고 모임이나 행사 등 독감이 퍼질 것 같은 장소에 대한 접촉을 줄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황상호 기자 hwang.sang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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