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세단이 SUV·미니밴 보다 할인폭 더 크다

연말 차 쇼핑 노하우
월말 가까우면 거래 유리
2019 모델 혜택 많을 수도
하이브리드 중고보다 새차

대대적인 할인에 때로는 무이자 할부까지, 연말은 차 구매자들에게 마음이 가벼워지는 시기다. 하지만 자칫 잘못하면 제대로 혜택을 보지 못 할 수도 있다.

USA투데이는 올해 연말 차 쇼핑객들이 주의하거나 염두에 둬야할 사항 8가지를 정리해 보도했다.

▶지역 할인가 살펴야

주요 자동차업체들은 11월 말부터 판매전에 돌입한다. 하지만 TV 광고 등에 소개되는 할인율은 전국적인 기준이라 실제 지역 딜러들에서 제공되는 할인률은 알기가 어렵다.



따라서 각 딜러들이 제조업체와 함께 특정 지역 내에서만 제공하는 할인 혜택들을 알아두면 도움이 된다. 거주지의 30~40마일 반경을 중심으로 원하는 차종 딜러의 개별 할인율이나 스페셜 가격 등을 미리 알아두면 쇼핑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올해 모델, 최저가 아닐수도

2019년 모델들이 나온데다 벌써 12월이 지나고 있으니 2018년 모델이 더 저렴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항상 그렇지는 않다. 일단 1년 차이는 차량의 감가상각 측면에서 10% 내외의 가격 차이가 있어야 맞다. 에드먼즈닷컴에 따르면 전년도 모델 차량은 다음해 3월까지 파는 경우가 흔하다. 다시 말해 할인폭이 갈수록 커질 수 있으며 현재의 할인율이 가장 높은 것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자동차에 많은 변경이 없다면 오히려 2019년 모델에 더 많은 할인 혜택이 제공될 수도 있다.

▶가장 저렴한 차는 '세단'

특정 모델이나 스타일을 고집하지 않고 저렴한 가격이 우선 기준이라면 세단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SUV 열풍으로 인해 모든 딜러들이 밴, 픽업, 유틸리티 차량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판매 호조를 보이는 차량의 할인율이 크지 않다는 것은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는 사실이다. 다만 GM, 포드 등 제조사들이 일부 세단 차량 생산을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어 이들 브랜드의 구입입에는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 특히 세단 중에서도 중대형 세단이 큰 할인율을 제공한다. 캐달락 XTS 모델은 무려 1만 달러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크라이슬러 300, 포드 토러스 등도 5000~6000달러를 할인하고 있다.

▶하이브리드·플러그인 주의

개스비를 절약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모델이 주목을 받고 있다. 하지만 구입시 주의할 점은 이들 모델의 기술이 매년 진보하고 있다는 점이다. 처음 하이브리드 기술이 나오고 일부 모델이 잘 팔리던 시점을 생각하면 지금의 하이브리드와 전기차는 매우 저렴해졌다. 하지만 기술 발전 속도가 빨라 매년 훨씬 진일보한 기술이 소개되고 있다. 이로 인해 가격도 점점 내려가고 있다. 또한 지역적으로 제공되는 주정부 인센티브도 다르기 때문에 하이브리드의 경우 중고차 보다는 새차가 더 유리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차값 갈수록 비싸진다

오랜만에 차를 쇼핑한다면 소위 '윈도 가격'이 꽤나 높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지난 11월에 판매된 차량의 평균 가격은 3만7654달러로 지난해와 비교해서 약 4% 가량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차 융자의 월평균 페이먼트도 400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융자 이자율도 오르고 있어서 페이먼트 부담도 예전과 달리 높아졌다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월 말이 가까울수록, 또 사전 융자승인을 받았다면 더 나은 거래를 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최인성 기자 choi.inseong@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