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올해 식당업계 트렌드는 '배달·친환경·건강식'

드론·로봇 등도 배달 투입
일회용 빨대 금지 업소 증가
리콜 음식·식재료들 많아

올해 식당업계 주요 키워드로 '편의성', '건강', '친환경' 등 3가지가 꼽혔다. USA투데이는 주문한 음식을 보다 빠르고 편하게 전달받을 수 있는 편의성, 유해물질이 함유된 제품들의 자발적 리콜, 친환경 제품에 대한 선호 등이 요식업계의 트렌드였다고 소개한다.

▶배달 서비스

고객의 편의성을 반영한 대표적 서비스인 '드라이브스루'도 이제는 옛말이다. 매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집이나 사무실, 주차장 등에서 주문한 음식을 바로 픽업할 수 있는 더 간편한 배달 서비스가 등장했기 때문이다.

이를 증명하듯 우버는 드론을 활용한 음식 배달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패스트푸드 기업들도 피자 배달 로봇, 피자 드론 등을 통한 배달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독립 리서치 회사 콰오 바디스 캐피털(Quo Vadis Capital)의 존 졸리디스 대표는 "소비자들은 인터넷이나 모바일을 이용한 전자상거래 서비스를 선호한다"면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원하는 것을 얼마든지 주문할 수 있으며, 이 트렌드가 지속되는 한 배달 서비스는 함께 성장하며 주목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친환경 제품 사용

올해는 전 세계적으로 일회용 빨대 사용 금지 움직임이 확산됐다. 일회용 빨대가 해양 쓰레기의 주범으로 지목되면서 종이빨대 등으로 대체하는 움직임이 추진되고 있는 것.

대표적으로 맥도널드의 경우 영국 매장에서 지난 9월부터 플라스틱 빨대를 퇴출하고 종이빨대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또한 스타벅스는 오는 2020년까지 전 세계 2만8000개 매장에서 빨대 사용을 단계적으로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대신 폴리프로필렌으로 자체 제작한 냉음료용 컵 뚜껑을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던킨도너츠는 2020년까지 매장 내 플라스틱 컵 사용을 중단할 방침이며, 멕시칸 음식 체인 치폴레는 2020년까지 포장에 사용되는 폐기물을 절반으로 줄이고 모든 매장에서 재활용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항공사 알래스카 에어라인과 아메리칸에어라인도 플라스틱 빨대와 음료수 혼합용 스틱 사용 중단을 선언했다.

▶주요제품 리콜

로메인상추는 올해 리콜 대상으로 가장 자주 이름을 올렸다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리콜이 많았다. 로메인상추 리콜은 올초 1월부터 시작됐으며, 지난 4월에는 애리조나주 유마에서 생산된 썰어놓은 로메인 상추로 인한 이콜라이 감염 사태로 더욱 확산됐다. 로메인상추 리콜은 현재도 진행 중에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이밖에도 시리얼 제조업체 켈로그가 살모넬라균 감염을 이유로 지난 6월 자사 제품 중 하나인 '허니 스맥'을 리콜했으며 '바닐라 아몬드브리즈' 제품에 우유가 함유돼 리콜되기도 했다.

▶독특한 음식

스타벅스는 유니콘 푸드를 재현한 것으로 보이는 신메뉴 크리스탈볼 프라푸치노를 지난 3월 선보였다. 4일간 한정판으로 판매된 이 제품은 청록색 대리석 무늬 음료에 올라간 휘핑크림, 크리스털 모양의 사탕을 뿌려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홍희정 기자 hong.heejung@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