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일러공 물어뜯은 호랑이 이빨
오번, 퍼두에 49점차 완승
오번은 28일 테네시주 내시빌에서 벌어진 대학풋볼(NCAA) 뮤직시티 보울에서 퍼두를 63-14로 완파하고 8승5패로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반면 올시즌 18년만의 로즈보울 진출이 좌절된 퍼두는 6승7패의 4할대 성적으로 마감하게 돼 명암이 엇갈렸다.
타이거스는 쿼터백 재럿 스티드햄이 71%의 높은 패싱 성공률로 335야드를 전진하고 무려 5개의 터치다운 패스를 꽂아넣으며 낙승을 주도했다. 특히 1쿼터부터 28-7로 크게 앞서며 일찌감치 승세를 굳혔다. 특히 전반에 기록한 56점은 2012년 오렌지보울서 웨스트 버지니아 마운티니어스가 마크한 49점을 넘어서는 보울 역사상 하프타임 최다득점 신기록이기도 하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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