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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도요타·렉서스도…다카타 에어백 오작동 우려 리콜

170만 대 인플레이터 교체키로
최근 포드도 90여 만대 리콜

물의를 빚어온 다카타 에어백 때문에 도요타와 렉서스 모델 170만 여대가 리콜된다.

도요타 측은 10일 자사 12개 모델에 장착된 다카타 에어백의 인플레이터(inflator)의 오작동으로 에어백이 터질 경우 운전자와 승객이 부상을 입을 수 있다고 리콜 배경을 설명했다. 리콜에는 한인들도 즐겨타는 도요타 코롤라, 시에나, 렉서스 ES 350, IS 250 등이 포함됐다.

다카타 에어백의 인플레이터는 전면 충돌 시 충격을 받아서 에어백이 터지도록 하는 일종의 촉발 장치인데, 인플레이터 안에 있는 암모늄 나이트레이트가 습기로부터 자체 화학물질을 보호하지 못하면서, 에어백이 터질 경우 인플레이터 겉면의 쇠조각이 동시에 터져나와 인체에 해를 입힐 수 있다는 것이다.

이미 혼다, 포드, GM, BMW 등 주요 다카타 에어백 장착 차량들의 제조사들은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수십만 여대의 차량을 리콜하고 있다. 현재까지 다카타 에어백의 오류로 인해 최소 23명이 사망했으며, 230여 명이 부상을 입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도요타 측은 리콜 차량들에 설치된 에어백에서 인플레이터를 교체할 계획이다.


최인성 기자 choi.inse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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