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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요금 인상…베이직 1불 올려 월 9불

HD·4K는 13불·15불

최대 비디오 스트리밍 기업 넷플릭스가 월 이용료를 1~2달러씩 인상한다.

넷플릭스는 15일 가장 저렴한 '베이직 플랜'의 월 이용료는 기존 8달러에서 9달러로, 이용자가 가장 많은 'HD 스탠더드 플랜'은 종전보다 2달러 오른 13달러로 상향 조정된다고 밝혔다.

가장 비싼 '4K 프리미엄 플랜'도 14달러에서 16달러로 오른다. 요금 인상폭은 평균 13~18%로 그동안 네 차례 실시한 인상 가운데 가장 큰 폭이다.

신규 가입자는 오른 요금이 바로 적용되며 기존 가입자는 향후 3개월 내로 이용료가 상향 조정된다.



전문가들은 넷플릭스의 가격 인상은 이미 예견된 것이라고 진단했다.

서비스와 콘텐츠 업그레이드에 따른 비용 증가와 2017년 10월 가격 인상 후에도 가입자가 늘고 있다는 점을 주요 이유로 꼽았다.

지난해 4분기 넷플릭스의 미국내 가입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 10.7% 증가한 5800만 명을 기록했다. 또한 해외 가입자 수도 7800만 명에 달한다.

넷플릭스 측은 요금 인상으로 인한 추가 수입을 TV쇼와 영화 투자에 사용할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또 최근 아마존, 디즈니, 애플 등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며 불어난 부채 상환에도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용료 인상 소식에 이날 넷플릭스 주가는 전장 대비 6% 이상 뛰었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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