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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 문 닫아도 카드 빚은 갚아야…스토어 브랜드 카드 소지자

'소매업체가 파산하면 카드 빚 안갚아도 된다?'

대형 소매체인점들의 폐업이 잇따르면서 업체가 파산하면 카드 빚을 갚지 않아도 된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매각 절차가 진행 중인 시어스(Sears)의 크레딧카드 소지자 가운데 일부도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있다는 것.

이와 관련 전국소비자법률센터 측은 시어스를 포함 스토어 브랜드 크레딧카드도 파이낸싱과 발행은 은행이 담당하고 있다며 매장이 폐점되거나 파산을 하더라도 카드 빚은 반드시 상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만약 카드 빚을 갚지 않으면 채권추심과 크레딧점수 하락 등의 불이익을 동일하게 떠안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어 전국소비자법률센터 측은 최근 대형 리테일 업체의 파산으로 문을 닫는 매장이 늘면서 소비자들이 스토어 브랜드 크레딧카드 처리에 난감해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토어 브랜드 카드 소지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다른 질문들로는 ▶업체 파산에 따른 크레딧카드 계좌 폐쇄 ▶온라인 쇼핑과 다른 제품 구입시 카드 사용 가능 여부 ▶다른 업체의 크레딧카드로의 전환 가능 여부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업체의 파산 때문에 스토어 브랜드 카드 계좌를 닫았다고 하더라도 크레딧리포트에 기록으로 남고 본인 크레딧점수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만약 카드 발급을 신청했던 매장이 폐점됐지만 리테일 업체는 계속 운영되고 있다면 스토어 브랜드 카드로 온라인 쇼핑 등에 계속 사용할 수 있다.

흔한 경우는 아니지만 파산하는 업체가 다른 리테일 업체에 크레딧카드 비즈니스를 넘기는 경우, 다른 업체의 크레딧카드로 전환되기도 한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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