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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콘도 2억3800만불…주택 최고가

맨해튼 79층 팬트하우스
시타델 창업주 그리핀 매입

뉴욕 맨해튼에 신축 중인 콘도 펜트하우스가 2억3000만 달러가 넘는 가격에 팔려 주택 가격으로는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뉴욕 맨해튼 소재 콘도 건물의 79층 꼭대기 펜트하우스가 미국 주택거래 가격으로 사상 최고액인 2억3800만 달러에 거래됐다. [위키피디아 캡쳐]

뉴욕 맨해튼 소재 콘도 건물의 79층 꼭대기 펜트하우스가 미국 주택거래 가격으로 사상 최고액인 2억3800만 달러에 거래됐다. [위키피디아 캡쳐]

24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헤지펀드 시타델의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인 켄 그리핀은 최근 뉴욕 센트럴파크 남쪽에 신축 중인 '220 센트럴파크 사우스' 콘도 건물의 펜트하우스를 2억3800만 달러에 매입했다. 이전 최고가 거래 기록은 2014년 뉴욕 인근 롱아일랜드 햄튼의 호화 저택으로 당시 1억4700만 달러에 팔렸다.

그리핀이 매입한 펜트하우스는 79층 건물의 꼭대기 층으로 규모는 2만4000스퀘어피트 가량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완공 예정인 이 건물에는 총 118유닛이 만들어지며 지난해 9월 말 기준으로 이미 83% 정도가 분양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의 팝가수 스팅도 이 가운데 하나를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리핀은 최근에도 시카고의 콘도미니엄을 5875만 달러에 매입하며 시카고 주택거래가 최고 기록을 갱신한 바 있다. 또 2015년에는 마이애미 비치 소재 파에나 하우스를 6000만 달러에 매입해 당시 마이애미 주택 최고가 기록을 남겼다.



그리핀은 플로리다 팜비치에도 호화 맨션을 짓고 있는데 건축 비용이 2억5000만 달러에 육박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는 이외에도 이달 초 영국 런던의 한 주택을 1억2200만 달러에 구입했는데 이 역시 이 지역 역대 최고가 주택 가운데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그리핀은 하버드대 재학 중이던 19세부터 투자로 돈을 벌기 시작했고 22세인 1990년 시타델을 창업했다. 시카고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289억 달러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그리핀의 재산이 97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김병일 기자 kim.by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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