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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계 오카리나 강습회 실시…27일부터 중앙국악원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오카리나 강좌가 27일부터 열린다. 중앙국악원 오카리나 강습반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오카리나 강좌가 27일부터 열린다. 중앙국악원 오카리나 강습반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중앙국악원(회장 김지형)이 2019년 춘계 오카리나 강습회를 시작한다. 지난 1988년 창단된 국악원은 매년 한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악기들의 공개 강습회를 개최해 왔는데 이번에 27일(수)부터 낮시간 시니어를 대상으로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누구나 쉽게 찬송가, 가요, 가곡, 팝송을 연주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이다.

오카리나(OCARINA)는 이태리어로 '작은 거위'를 뜻하는데 점토를 이용하여 장시간 가마에 구워 만든 작은 도자기 악기이며, 한국에서는 흙피리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현대적인 오카리나는 1850년 이태리에서 개량돼 세계적으로 대중화 되기 시작했다. 흙이 만들어 내는 가공되지 않은 포근하고 따스한 자연의 음색은 특히 서정적인 음악을 연주할 때 견줄 악기가 없다고 알려져 있다.



강습은 중앙 국악원 김지형 원장이 직접 맡을 예정이다.

강습 일정은 27일부터 4월17일까지 매주 수요일 4회에 걸쳐 오전 11시부터 오후12시30분까지 진행되며 교재는 무료, 강습료는 4회에 총 60달러다. 악기는 30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주소: 2416 James M Wood Blvd. #1 LA

▶문의: (213)305-2913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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