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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맞은 2차 세계대전 참전용사에 감사장

50개주 투어나선 시드니 월턴씨
미셸 박 스틸 수퍼바이저 주관

감사장을 전달받은 참전용사 시드니 윌턴(앞줄 오른쪽부터 시계방향으로)씨가 아들 폴 윌턴씨, 수퍼바이저위원회 리사 바틀렛 위원장, 미셸 스틸 부위원장, 덕 채피 수퍼바이저와 함께 기뻐하고 있다.

감사장을 전달받은 참전용사 시드니 윌턴(앞줄 오른쪽부터 시계방향으로)씨가 아들 폴 윌턴씨, 수퍼바이저위원회 리사 바틀렛 위원장, 미셸 스틸 부위원장, 덕 채피 수퍼바이저와 함께 기뻐하고 있다.

올해 100세를 맞은 2차 세계 대전 참전용사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26일 샌타애나 카운티청사 회의장에서 OC수퍼바이저위원회 미셸 박 스틸 부위원장의 주관으로 지난달 11일 100세를 맞은 2차 세계대전 참전용사 시드니 월턴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한 것. 윌턴씨는 지난 1919년 뉴욕에서 태어나 진주만 공습 9개월 전인 1941년 육군에 입대해 2차 대전 중 중국, 버마, 인도 지역 전장에 참가했다.

스틸 부위원장은 "지난해 헌팅턴비치 독립기념일 퍼레이드에서 알게 된 윌턴씨에게 오늘 이렇게 100세를 축하하며 자유 수호를 위해 헌신한 희생과 공로에 감사를 전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감사장을 전달한 후 참석자들과 함께 생일축하 노래를 함께 불렀다.

고령으로 사라져가는 참전용사들이 늘고 있어 안타까워하던 윌턴씨는 이들을 기억하자는 의미에서 지난해 50개주 수도를 방문해 주지사들을 만나는 '후회없는 여정(No Regrets Tour)' 캠페인을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19개주 주지사들과의 만남을 성사시켰다. 이어 28일 다저스 시즌 개막전에 초대된 윌턴씨는 내달 11일 워싱턴DC를 방문해 대통령과 만남을 비롯해 올해 안으로 31개주 주지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아들 폴 윌턴씨는 "오늘 이 자리를 마련해준 스틸 부위원장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아버지의 여정은 웹사이트(Sidney100.com)를 통해 볼 수 있다"면서 무사히 끝낼 수 있도록 후원을 부탁했다.


[Photo/Video=NAKI PARK]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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