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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해운 분야 체험 글로 녹여

이보영씨 '하늘과…' 출간
30일 가디나서 출판기념회

항공과 해운업계에서 재직하다 임원으로 퇴임 후 본지에 기고했던 칼럼을 책으로 낸 이보영씨가 자신의 2번째 책을 들어보이고 있다.

항공과 해운업계에서 재직하다 임원으로 퇴임 후 본지에 기고했던 칼럼을 책으로 낸 이보영씨가 자신의 2번째 책을 들어보이고 있다.

한진해운 미주본부장을 역임한 이보영씨가 미주중앙일보에 기고했던 칼럼을 모아 칼럼집 '하늘과 바다에서 건진 이야기'을 최근 출간해 30일(토) 오후 5시 가디나 소재 나성금란교회(3153 W. Marine Ave. Gardena)에서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지난 2014년에 발표한 칼럼집 '삶의 징검다리'에 이어 두번째 출간이다.

이씨는 책의 서문 '두번째 칼럼집 하늘과 바다에서 건진 이야기를 내면서'를 통해 "항공사와 해운사에서 오랜 기간 일하면서 얻은 지식과 경험에피소드 등을 짬짬이 신문에 기고해 왔고 이를 모아 책으로 엮어 펴냈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사람은 머물다 간 자리도 아름답다라는 글귀가 기억이 납니다. 아름다운 사람의 흔적 사람은 누구나 아름다운 흔적을 남기고 싶어합니다. 또한 그 흔적을 함께 나누고자 책을 내게 됐습니다."



이씨의 칼럼은 전문가의 기고를 넘어 개인의 경험과 나름의 철학이 어우러져 읽는 재미와 감동을 주고있다.

그는 "과학의 발달은 우리가 하늘을 날고 바다를 정복하여 세상을 빠르고 편하게 이동하며 살도록 했다.'말세에는 많은 사람이 빨리 왕래하며 지식이 더하리라'는 기원전 6세기에 다니엘의 예언으로 구약성서에 쓰여진 것처럼 항공기 선박 자동차 등의 교통수단의 발달 통신정보의 발전 신항로(길)의 개척으로 우리는 '빨리빨리' 시대를 앞당기며 살고 있다"며 "머지않아 고속도로의 속도제한도 없어질 것이다. 몇년 후엔 날개 달린 차로 다닐 것"이라고 말했다.

이씨는 인하대 교통대학원에서 교통공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73년부터 2005년까지 항공분야 17년과 해운사15년 동안 일했고 '기획담당 상무이사'로 퇴임한 후 LA로 이민왔다.

지난 2014년 칼럼집 '삶의 징검다리' 출간 이외에도 신문 칼럼 기고와 수필가(창조문학 등단 기독문인협회)로 LA민주평통위원(국제협력)교회장로와 양로원 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다.

▶ 문의: (310)720-2770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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