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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부활절 행사 열립니다"

새생명비전교회서
20일부터 CE 개최
생후 6개월~5학년 대상

어린이들을 위한 부활절 행사를 마련한 새생명비전교회 어린이사역팀 키즈락 스태프들이 지난달 29일 준비모임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운데가 어린이 사역팀 담당 석희정 목사.

어린이들을 위한 부활절 행사를 마련한 새생명비전교회 어린이사역팀 키즈락 스태프들이 지난달 29일 준비모임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운데가 어린이 사역팀 담당 석희정 목사.

"자녀가 복음을 알고 누리고 나누는 공동체에 합류할 수 있도록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지난해말 새로운 예배 장소로 이전한 새생명비전교회(담임 강준민 목사)가 오는 20일(토)부터 21일까지 양일간 부활절을 축하하는 CE(Celebration for Easter)를 개최한다. 어린이 사역팀 '키즈락(Kids Rock)'을 맡고 있는 석희정 목사를 만났다.

석 목사는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구원을 확신하고 선악을 구분하게 하는데 초점이 있다"면서 "행사 시간이 길지는 않지만 예수님의 부활과 복음의 핵심을 제대로 전달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어려서부터 복음과 접하고 신앙을 키워가는 기회가 마련된다는 것은 자녀는 물론, 부모들에게도 큰 행운"이라며 "그동안 일부 어린이들은 부모가 예배를 보는 동안 잠시 맡겨두는 곳일 수도 있었다. 하지만 이번 CE를 통해 자녀의 구원 및 영접을 위한 계기가 되도록 돕겠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생후 6개월부터 5학년(11세)까지 대상으로, 간단하게 설명하면 '어린이 부흥회'라고 볼 수 있다. 새생명비전교회는 예수의 부활을 통한 복음의 핵심을 잘 전하기 위해서, 여름방학 때 주일학교(VBS)는 열지 않고 부활절 CE행사만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일 오전9시30분부터 오후5시까지, 21일에는 오전9시30분부터 오후5시까지다. 다만 21일 오후2시부터는 부모들도 함께 참여하는 패밀리타임이 진행되며 오후 5시에 폐막한다.

프로그램은 CE워십을 비롯해 바이블 스터디, 크래프트, 게임, 카니발 등으로 진행된다. 간식과 점심이 제공되고 사진부스와 인도어 플레이그라운드가 마련된다. 또한 테마가 웨스턴스타일이어서 락클라이밍, 불라이드(로데오 스타일 황소타기), 에그 헌트도 제공된다.

키즈락 스태프들은 참가하는 어린이만 500명을 예상하고 있다. 특히 새생명비전교회가 새로 이사한 곳의 넓은 공간을 활용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가 이뤄지고 있다. 특히 어린이들이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한편 석희정 목사는 "개인적으로 죽음 직전까지 투병하는 시간이 있었다. 덕분에 어린이 사역에 사명을 깨달았다"며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말아야 한다. 구원을 주는 분은 하나님 뿐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어떤 상황에서도 복음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또 "어린이들이 복음을 받아들이면 부모들도 변한다"며 "힘들어도 어린이 사역을 열심히 하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참가비는 어린이당 15달러이고 8일 이전에 등록하면 10달러다. 이번 행사는 교회 출석과 상관없이 모든 어린이에게 문호가 개방돼 있다.

▶주소: 4226 E Verdant St. LA(LA와 글렌데일 경계 인근)

▶홈페이지: www.NLVC.org

▶문의: (323)373-0110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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