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니 킹 장학금' 만든다
딸 로라 폭동 27주년에 발표
흑인 아빠들 위한 '아임어킹'
이 장학금은 흑인 아버지들이 자녀들과 저녁 식사 또는 놀이동산에 가는 등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재정적 지원을 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구체적으로는 미니어처 골프 게임 또는 디즈니랜드 비용 전액 지원 등이 포함돼 있다. 저명한 개인 테크 기업가로부터 장학금을 조성하기 위한 10만 달러를 지원 받았으며, 다른 단체 또는 개인으로부터 지원받기로 약속한 곳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cnbc에 따르면, 그의 아버지 로드니가 자신이 어렸을 때 다양한 곳을 함께 다니며 시간을 많이 보냈다고 말했다. 그녀는 "산에 올라 스키를 타거나 바다에서 서핑을 할 때도 아버지는 항상 나와 함께 했다. 수많은 미술 전시관에도 데려 가셨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그녀가 더 많은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리더십 캠프와 아트 프로그램에도 로드니는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녀는 "아버지가 어릴적 나에게 해줬던 것처럼 다른 아이들도 아버지와 함께 추억을 만들도록 도와주고 싶다"고 설명했다.
홍희정 기자 hong.heej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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