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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웨이서 경찰과 언쟁…17세 소녀 총 맞고 사망

경찰과 언쟁을 벌이던 애너하임의 17세 소녀가 총에 맞아 숨졌다.

애너하임경찰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7시 터스틴 애비뉴 서쪽의 91번 프리웨이에서 풀러턴경찰 소속 경관이 용의자인 17세 소녀와 언쟁을 벌이던 중 총격을 가했으며 소녀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언쟁 과정에서 물리적 충돌이 있었는지, 무슨 연유로 소녀가 용의자 취급을 받았는지, 총격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고 있다.

각 경찰국과 카운티검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 판명을 위해 수사에 나섰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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