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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직원 3만명 이상 뽑는다

17일 6개 도시서 잡페어

아마존이 오는 17일 보스턴, 시카고 등 6개 도시에서 직원 3만 명 이상을 뽑는 대규모 채용 행사를 연다.

'아마존 커리어 데이' 행사가 열리는 곳은 보스턴, 시카고, 댈러스, 내슈빌, 시애틀과 2번째 미국 본사가 세워질 버지니아주 알링턴 등 6곳이다.

다양한 직종에 걸쳐 풀타임과 파트타임 직원을 채용할 예정으로 회사 측은 최저임금 시간당 15달러 이상에 401(k) 매칭, 최대 20주의 유급 육아 휴직 등의 베네핏이 제공되는 일자리들이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에 참여하고 싶다면 아마존의 커리어 데이 이벤트 웹사이트(amazon.jobs/en/landing_pages/careerday)에 등록하면 된다. 아마존은 이날 동시 다발로 열리는 잡페어에 채용 담당 직원 1000여명이 구직자들을 맞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아마존 취업 희망자는채용 웹사이트(www.amazon.jobs/en)를 참조하면 된다. 이밖에 다가올 홀리데이 시즌 채용 관련 정보는 아마존딜리버스 웹사이트(www.amazondelivers.jobs)에 게시될 예정이다.

USA투데이는 "20여년 전 온라인 서점으로 시작해 이제는 영화 제작, 인공지능(AI) 기기 개발, 인터넷 서비스용 위성 발사 등의 분야로까지 성장한 아마존이 기획한 최대 규모의 채용 박람회"라며 "아마존은 대기업 중 가장 먼저 최저 시급을 15달러로 올린 강점 등으로 인해 많은 구직자들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아마존은 전 세계적으로 65만 명 이상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월마트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인력을 고용하고 있다.

알링턴의 제2 본사가본격 출범하면 향후 12개월 이내에 추가로 필요한 직원은 2만50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아마존은 2025년까지 총 7억 달러를 투입해 미국 내 아마존 직원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약 10만 명을 재교육시켜 회사가 원하는 인재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지난 7월 밝힌 바 있다. 재교육에 투자되는 비용은 직원 1인당 평균 7000달러로 대부분의 교육은 무료로 제공되고 참가 여부는 자율에 맡기게 된다.


류정일 기자 ryu.je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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