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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3일 추석을 앞두고 한인마켓에서 한 고객이 과일을 고르고 있다. 김상진 기자 |
한인마켓은 이미 추석맞이 행사를 진행 중이다. 한남체인은 한가위 선물용 '한국 명품 영광 보리굴비(10미)' 74.99달러, '한국 민물 장어구이(1㎏)' 45.99달러, '라고 포도 박스' 12.99달러를 이미 선보였고 '선물용 해운대 왕갈비 세트' 등도 판매한다. 또 추석맞이 모음전으로 '황금햅쌀 가마솥 누룽지' 1팩에 6.99달러, 찹쌀떡 6종류 4.99달러 등도 있다.
H마트는 자연산 송이버섯을 판매 중이고 한국산 햇배도 들여왔으며 19일까지 가주 전 매장에서 무공해 모싯잎으로 만든 전남 영광의 모시올 복떡의 다양한 맛도 선보인다. 여기에 H마트는 20일까지 한아름 고국통신판매 행사를 이어가며 추석맞이 선물세트를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풀러턴과 가든그로브의 아리랑 수퍼마켓은 '한국까지 맛있다고 소문난 정육부'에서 소목등심 불고기, 소불고기, 국거리용 뼈사태 등을 준비했다. 또 한국산 활어 회에 매니저 스페셜 세일 아이템도 다양하다.
갤러리아마켓은 냉동이 아닌 USDA 인증 초이스 등급 생갈비를 비롯해 선물용 백도, 골든 키위, 영광 모시 송편, 참조기 굴비, 한국산 살아 있는 광어, 통꽃게, 제주산 은갈치 등을 풍성하게 준비했다. 시온마켓은 샌디에이고, 어바인, 부에나팍 매장에서 단독 세일을 진행하며 한가위를 맞고 있다. 여기에 곶감, 한국 배, 골든 키위, 라고 포도, 정육과 수산물 이외에 한국산 먹거리, 실용팩 반찬 모음전도 진행한다.
떡집들도 송편, 인절미, 녹두편 등의 떡을 찾는 손님들로 붐비고 있다. LA한인타운의 올림픽떡집과 서울떡집 관계자는 최근 매출이 평소보다 3배 가량 늘었다고 전했다. 올림픽 떡집 관계자는 "소화가 잘되고 위장에 좋은 인절미가 인기이고 제수용 녹두편을 찾는 손님도 많다"며 "보통 손님들이 인절미는 30~50달러, 송편은 20~100달러 어치 등을 주로 구입하며 양로원 등에서 100~200달러씩 단체 주문도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산 배는 2017년 박스당 7~8과가 든 것이 21.99달러 선이었는데 올해는 24.99달러로 올랐다. 한 마켓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한국에서 태풍과 가을장마가 심해 수확량이 줄었다"며 "한국 산지 가격도 1년 새 10% 가까이 올랐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밖에 백도 1박스는 2년 전 8.99달러에서 지난해 12.99달러로 오른 뒤 올해 10.99달러 선으로 낮아졌고, 새우와 다시 멸치 가격은 지난해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영광보리굴비와 자연산 참굴비, 통 게 등 선물용과 조리용으로 인기인 품목의 가격도 지난해 추석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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