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여성 흉기에 찔려 사망…당국, 50대 남편 체포·구금

샌후안캐피스트라노의 50대 남성이 아내를 흉기로 수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

오렌지카운티 셰리프국의 15일 발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10시쯤 샌후안캐피스트라노 시 시더 그로브 코트 26000블록의 주민들에게서 ‘가정 폭력’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출동한 셰리프 요원들은 한 가정집 안에서 45세쯤으로 보이는 여성의 사체를 발견했다. 이 여성은 신체 여러 곳에 자상을 입었다.

요원들은 사망자의 50대 남편을 현장에서 체포, 구금했다. 용의자는 구치소에 갇히기 전, 병원에서 상처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셰리프국은 사망자와 용의자 신원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임상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