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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라티노 여성 의장…취임 일성은 "시민행복"

LA 시의회 새 의장 누리 마르티네스
"홈리스 대책 효율성도 따질 터"

누리 마르티네스 LA시의장(가운데.6지구)이 데이비드 류 4지구 시의원 겸 보조 부의장(오른쪽).조 부스카이노 15지구 시의원 겸 부의장과 함께 집무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마르티네스 LA 시의장 트위터]

누리 마르티네스 LA시의장(가운데.6지구)이 데이비드 류 4지구 시의원 겸 보조 부의장(오른쪽).조 부스카이노 15지구 시의원 겸 부의장과 함께 집무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마르티네스 LA 시의장 트위터]

LA시의회 역사상 처음으로 라틴계 여성 의장으로 선출된 누리 마르티네스는 "노숙자 대책에 대해 다시 되돌아볼 때"라고 강조했다. 6지구 시의원 마르티네스는 1983년 팻 러셀 이후 두 번째 여성 시의장이며 히스패닉계로는 처음이다.

멕시코계 이민자 가정에서 자란 마르티네스 의장은 16일 시민 행복을 위한'가족 우선'이라는 어젠다를 제시한 뒤 홈리스 정책이 어떻게 제공되는지 살피는 동시에 위탁 양육 원조 확대ㆍ거리 청소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일부 지역 시민들은 인근 공원을 이용할 수도 없고 학교 가는 길에 어린이들이 인도를 이용할수도 없는 상황"이라며 불안해진 치안을 상기시켰다. 이날 연설에서 기존의 LA노숙자 서비스국(LAHSA)이 유례없는 위기상황이 악화되는 등 "제 역할을 하고 있는지 의문"이라며 문제점을 면밀히 조사하겠다고 취재진에게 말했다.

3월 예비선거에서 마르티네스에 도전장을 던진 레이크 발보아 출신의 빌 홀러 후보는 "6년간 시의원으로 재직한 마르티네스 본인이 이제와서 LAHSA에 문제가 있다는 식으로 몰아부치는 것은 자가당착"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LA카운티 수퍼바이저 2지구 선거에 출마한 허브 웨슨 전 의장은 정찬용 변호사와 16일 민주당 후보 토론회를 가졌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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