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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쉬워진다

LA·OC 올해부터 시스템 바꿔
11일간 모든 센터서 투표 가능

LA·OC 양대 카운티 선거 투표 과정이 더 편리해진다. 새해부터 투표소 운영 시스템이 대폭 확대됐기 때문이다.

이번 개편의 특징은 선거 당일을 포함, 11일(2월22~3월3일)동안 여유를 갖고 모든 투표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과거에는 지정 투표소에서만 투표가 가능했다.

새해부터는 투표소 어느 곳에서도 한표를 행사할 수 있다. 또 유권자 등록·투표지 재발급 등 전반적인 행정지원 서비스도 업그레이드 됐다. 180여개 센터를 둔 OC의 경우 38곳은 2월22일, 150곳은 2월29일 문을 연다. LA카운티 장소는 추후 확정·발표될 예정이다.

투표 기간·센터 확대는 ▶기존 유권자들의 방문·관심 유지 ▶아직 등록을 마치지 않은 잠재적 유권자들의 참여 유도 ▶주민 편의를 고려한 운영이 목적이다.



특히 예전에는 지정된 장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었지만 새해부터는 카운티내 모든 센터에서 가능하다. 이들 카운티는 그동안 유권자 거주지를 중심으로 정해진 장소에서만 투표하도록 규정했다. 그렇지만 집에서 멀리 떨어진 직장에 다니거나 여행을 떠났을 경우에도 투표를 할 수 있도록 올 예비선거부터 새로운 시스템이 도입됐다. 4년 전 가주의회를 통과한 선거 시스템 변경안(SB450)은 제리 브라운 주지사가 서명해 발효됐다.

OC 선거관리국은 “투표 센터에서 지원하는 서비스는 유권자 등록, 주소 갱신 및 선호 정당 변경, 직접투표 또는 투표지 반납, 대체 투표지 발급, 언어지원 등으로 기능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투표 센터 확대 운영과 함께 LA 카운티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유권자 등록을 한 선거인에게 우편투표 용지가 발송된다.

우편으로 반송하지 않고 투표센터·투표용지 리턴박스에 2월3일~3월3일까지 반납하면 된다. 모든 OC 유권자들에게는 우편투표 용지가 자동으로 발송된다.

그러나 LA 카운티의 경우 본인이 선거인 등록을 마치지 않았으면 부재자 투표 용지를 꼭 신청해야 한다. 우편 투표 유권자는 비용 부담없이 무료로 봉투를 발송·제출할 수 있다.

3월3일은 가주를 비롯, 전국 곳곳에서 예비선거·코커스 등이 한꺼번에 치러지는 ‘수퍼 화요일’로 불린다. LA 시의회·연방 의회 선거에 한인 후보들이 대거 출사표를 던진 상황에서 한인 유권자들의 정치력 참여 의식도 변화가 예상된다.

▶문의:(714)623-3836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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