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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축하 군중 틈 불꽃놀이 폭죽 터져

샌타애나서 12명 부상

설날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군중 틈에서 불꽃놀이용 폭죽 수 발이 터져 12명이 다쳤다.

오렌지카운티 소방국 발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전 0시 24분쯤 샌타애나의 웨스트민스터 애비뉴와 유클리드 스트리트 교차로에서 여러 명이 폭죽 파편에 맞아 다쳤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부상자는 총 12명에 달했다.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이들 가운데 8명을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도록 했다. 소방국 측은 대다수가 경상에 그쳤지만 2명은 부상 정도가 심하다고 밝혔다.

당국은 군중 사이에서 수 발의 폭죽을 터뜨린 이의 신원 파악에 나섰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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