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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민주당원 여론조사, 샌더스 1위

채프먼대 지지율 설문서 24%
15% "미정"…블룸버그 12.7%

오렌지카운티 민주당원은 민주당 대선 경선후보 가운데 버니 샌더스 버몬트주 연방상원의원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프먼 대학교는 최근 727명의 OC 민주당원을 대상으로 3월 3일 대선 예선에서 경선후보 중 누굴 지지하는지 묻는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지난달 26일 발표된 결과에서 샌더스는 24.3%의 지지율로 선두를 차지했다.

샌더스 외에 응답자들의 가장 많은 호응을 얻은 답은 ‘미결정’이다. 15%의 응답자가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수퍼 화요일인 3월 3일부터 예선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된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 시장은 12.7% 지지율로 2위에 올랐다.



조 바이든 전 부통령(9.7%), 엘리자베스 워런 매사추세츠주 연방상원의원(8.6%), 피트 부티지지 전 사우스벤드 시장(7.3%)은 3~5위에 랭크됐다.

에이미 클로버샤 미네소타 주 연방상원의원(4%), 가주의 사업가 톰 스테이어(2%)의 지지율은 5%에도 미치지 못했다.

설문 조사를 주도한 채프먼대 정치학과 프레드 스몰러 교수는 내달 3일 선거에서 오렌지카운티 민주당원의 표심이 샌더스와 블룸버그 지지로 양분될 공산이 크다고 예상했다.

한편, 채프먼대는 카운티 내 등록유권자들에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업무수행 지지 여부도 물었다.

그 결과, 대통령 업무수행 지지율은 42%를 기록했다. 지난 26일 정치 전문 웹사이트 538.com이 발표한 전국 유권자 대상 조사에서 기록된 43%보다 불과 1%p 차이다.

채프먼대는 상세한 설문 조사 결과를 4월 1일 개최할 연례 공공정책 콘퍼런스에서 발표한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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