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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몰 세입자 임대료 삭감”

매니지먼트사 앨런 박 대표
LA외 타지역 쇼핑물도 함께

코로나19 확산세가 사그라들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식당 내부 영업도 제한됐다. 거리는 한산하다. 재택근무로 전환하는 기업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외출하는 빈도가 줄어드니 쇼핑몰도 썰렁하다. 스몰 비즈니스 업주들은 한숨만 늘어나는 상황.

이런 침침한 분위기 속 또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쇼핑몰 세입자 임대료를 감면해주겠다고 나선 건물주가 있으니, 바로 코리아타운 갤러리아 매니지먼트 앨런 박 대표다.

박 대표는 18일 “코로나19로 고난의 시간을 보내는 세입자들에게 임시적으로 90일 동안 렌트 감면을 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건물을 운영하는 데 필요한 기본적인 운영비만 제외하고 모두 세입자 부담 줄이기에 사용하겠다는 것. 감면 비율은 각 비즈니스 성격에 따라 조금씩 달라진다.

코리아타운 갤러리아 매니지먼트 소속 건물로는 LA한인타운 내 갤러리아 쇼핑몰 올림픽점, (사진)버몬트점이 있다. 노스리지, 부에나파크, 풀러턴, 랜초쿠카몽가 내 일부 쇼핑몰도 해당된다. 모두 이번 임대료 감면 대상이다.



박 대표는 “소탐대실이라는 말이 있다. 건물주가 욕심을 조금만 내려놓으면 모두가 살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테넌트가 없으면 건물은 아무런 가치가 없어진다”면서 코로나19 사태를 함께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희정 기자 hong.heej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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