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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인천 좌석난 해소된다

대한항공 이어 아시아나도
내달부터 각각 주 3회 증편

최근까지 쉽지 않았던 한국행 비행기 좌석 구하기가 국적 항공사들의 증편으로 해소될 것으로 전망됐다.

대한항공이 지난 9일 LA-인천노선 주간편을 내달부터 매주 월, 수, 금, 일요일에 운항 재개한다고 밝힌 데 이어 아시아나항공도 지난 17일 LA-인천노선 야간편을 내달부터 화, 금, 일요일에 운항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달부터 각 항공사의 LA-인천 노선 항공편이 각각 3회씩 추가로 늘어나게 됨에 따라 좌석 예약에 여유가 생길 것으로 전해졌다.

태양여행사의 최선희 대표는 “지난달에 이어 이달 초까지 한국행 좌석 예매가 꾸준히 늘어 요일에 따라 만석인 경우도 종종 있었다. 라스베이거스, 댈러스 노선이 없어 LA노선으로 승객이 몰린 영향도 있는 것 같다. 하지만 내달부터 증편되는 관계로 지금보다 좌석 구하기가 수월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코로나 사태 이후 LA-인천 노선 축소와 함께 운항 기종이 기존 에어버스 380 대신에 대한항공은 보잉 777, 아시아나항공은 에어버스 350을 각각 투입하고 있는 것도 요일에 따라 좌석 예매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달 초까지 목요일 야간편이 만석인 경우가 많았고 금, 토요일이 붐비는 반면 일, 월요일 여유가 있었다. 현재는 만석인 날은 거의 없는 편이고 내달부터 LA-인천노선이 총 11회로 늘어나 여유가 있을 것이다. 가능하면 서둘러 예약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도 “내달부터 LA-인천 주 3회 증편을 비롯해 샌프란시스코-인천노선도 월, 토요일 주 2회 추가된다. 미주노선이 주 25회로 늘어남에 따라 출발일 선택의 폭이 더 넓어지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양 항공사는 당분간 LA-인천노선에 777과 350기종을 지속 투입하면서 수요를 지켜보며 대처해 나갈 것으로 전해졌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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